검찰이 찾아낸 '국정원 인터넷 공작"
2120 페이지 전문공개
검찰이 찾아낸 '국정원 범죄' 2120페이지 전문 공개
MB 정부 결정적 시기에 심리전단은 바쁘게 움직였다
국정원 트위터 자동화 프로그램 사용 계정 - kiminhye0
진선미 의원 "국정원, '안티MBC' 카페 개설해 정치개입"
국정원, 盧 서거 당신 추모 분위기 '비하' 댓글 달아 "
놈현 죄 많아, 살아있을 때 잘하지"…대부분 MB정권 정책 비호
"국정원, 새누리 운동원 고용 '대선 댓글 알바'"
300만원씩 지급 … 트위터에선 '리트윗 프로그램' 활용
여권 핵심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청와대가 2009년 대화록 전문을, 2010년에는 대화록 발췌록을 각각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국정원 대선 개입 범죄 일람표'에 나왔던 닉네임 '삐노끼오'의 아이디는 <leeseh311>이었습니다. 이와 똑같은 네이버 블로그를 찾아서 범죄일람표에 나왔던 글과 대조해보니 글이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이것은 국정원 운영 의심 블로그가 다음뿐만 아니라 네이버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아주 중요한 증거였습니다.
정문헌 "국정원, 발췌록 보고서 두 차례 만들어"
"MB 지시로 2009년-2010년… 김무성에 원본 유출 말도 안돼"
10·4 정상회담 1주년에 즈음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판하자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록을 가져와 보라고 국정원에 지시했다고 들었다. ‘북방한계선(NLL) 발언’ 등이 담긴 발췌록 보고서가 올라갔다. 작성 시점은 대화록이 2급비밀 공공기록물로 낮춰진 시점을 고려하면 2009년인 것 같다. 내용을 보고 노한 이 대통령이 원본을 요청했고 보고에 앞서 비서관 신분으로 일독했다. 이후 2010년에도 이 대통령이 발췌록 보고서를 재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나는 내용보고를 들어 숙지했다.
▶대통령기록물을 국정원이 청와대에 보고 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이다.
"'이명박근혜' 8월 회동 후, 국정원 댓글 사건 시작됐다"
[여의도 정보보고] 민병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남재준, 제2의 차지철"
"2012년 8월,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후 '이명박근혜' 회동이 있었다. 그 뒤 국정원 댓글 사건이 시작됐다."
민병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1일 오전 "국정원 사건의 본질은 이명박-박근혜 두 권력이 만든 정권 연장 음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하는 짓은 '일베충'
'범죄일람표' 게시물 추척… 여성 의원, 연예인 성적 비하 표현도 드러나
디시인사이드에서 확인한 결과, 이 글들은 아이디(ID) '좌익효수'가 작성했다. 그런데 이 회원은 범죄일람표에 나오는 게시물 외에도 3000여 개의 댓글을 달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등 기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내용 외에도, 전라도 지역을 이유 없이 비난하거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폄훼하는 글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