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트라우마 때문에 무조건 새누리지지??

한국전쟁를 겪었던 분들이, 거의 맹목적으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그들의 트라우마, 상처,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꽤 많고, 그것은 거의 당연한 주장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나는 그런 말이야말로, 사람들을 과거에 묶어두고,
그 아픔으로부터 뭔가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궤변이라고 본다.

<상처는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한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것에 묶여 있고,
전문가들은 마치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한국전쟁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더 큰 미래, 새로운 남북관계를 보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