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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디비파기/부정선거

국정원-새누리당의 제2의 국기문란사건

민주당 정청래의원의 글



 <긴급기자회견-국정원-새누리당의 제2의 국기문란사건을 규탄한다.>


130620 국정원 여당에 NLL 발췌 본 몰래 공개 관련 기자회견 전문

 제 1차장이 불법적으로 대통령 기록물을 새누리당 의원들에게만 보여주고 허겁지겁 빠져나가는 장면입니다. 이에 대한 민주당 정보위원들의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오늘 이 사건은 제2의 국정원의 국기문란 사건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대선 불법 개입 헌정파괴 제 1의 국기 문란 사건을 물 타기 하려는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야합입니다.

 둘째, 새누리당에서는 민주당 정보위원들에게 이 NLL 발췌본을 같이 볼 것을 요청했다고 했으나 저희는 들은 바 없습니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제가 이 사건을 정보에 의해서 입수한 것도 3시 이후입니다. 이 열람에 대해서 어떠한 통보와 연락도 없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새빨간 거짓말을 더 이상 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셋째, 국정원 1차장이 이렇게 새누리당 의원들에게만 NLL 발췌록을 보여준 것은 대통령기록물 법 위반이고 국정원 법 위반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새누리당 의원들이 보았다는, 국정원이 보여줬다는 그 문건은 남북 정상회담 진본. 원본이 아닙니다. 그 내용을 왜곡하고 훼손한 내용입니다. 이것에 대한 새누리당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엄중 대처하겠습니다.

 남재준 국정원장도 결국 제2의 국기문란 사건을 일으킴으로써 정권의 시녀로 전락했음을 개탄합니다. 국정원 스스로 국정원의 존립자체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더군다나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해서 국정원 개혁안을 발표하자 이에 화들짝 놀란 치졸한 국정원의 반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민주당에서는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저희가 제 1차장이 서상기 정보위원장실에 들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저희 보좌진이 긴급하게 촬영한 허겁지겁 허둥대면서 빠져나와 엘리베이터도 타지 못하고 계단으로 황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제2의 국기문란 사건으로 대선개입 불법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끓어오르자 그것을 물 타기 하려고 한 제2의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국정원, 새누리당은 책임을 면치 어려울 것입니다. 민주당. 강력하게 대응 하겠습니다.

 혹시 언론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보위 간사인 저, 그리고 민주당 정보위원 어느 누구도 사전에 통보받은 바 없고 기습적으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국정원에서 또 해명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야 의원이 합의해서 보여 달라 해서 공개를 했는데, 민주당이 거부한 것 아니냐는 거짓말을 한다면 그 또한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어떠한 이것과 관련한 사전 통보나 전화를 받지 못하고 기습적으로 이렇게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야합한 것입니다.

 SNS 댓글에 이어서 이제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짝짝꿍이 되어서 국정원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 이 엄중한 천인공노한 사태는 결코 민주당이나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겁니다.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