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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1215 수다

#1

누군가가 내 삶을 통제하고,
누군가가 내 결정을 대신해 주고...

이것이 그리워지고
이것이 편하게 느껴지는 것.

독재의 중독!


#2

돈은 있지만 돈을 쓸 줄 모르는 사람,
이런 사람만큼 어리석은 사람이 없고,
이런 사람처럼 불쌍한 사람도 없다.

더 가련한 것은
끝내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3

다른 나라 수장들과 악수하는 사진을 찍었다고
글로벌 리더십이라고 말하는 건,
내가 김태희랑 사진 찍었다고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뭐가 달라?


#4

서울 교육감 후보 중 한 명이
'학원비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 외에,
이 사람을 찍고,
그리고 사교육비 때문에 힘들다 하소연한다면....

'진상'이라고 부른다.


#5

한기총에서 박근혜와 신천지의 관계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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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입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불과 5일 앞두고 또다시 대선을 왜곡과 흑색선전으로 얼룩지게 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방해하는 세력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어제(13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는 확인도 되지 않은 악성 루머를 마치 사실인 냥 인터넷에 유포시켜 유권자들을 현혹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 5년의 미래를 이끌어가고자 한다면 실천가능한 공약과 정책으로 선거를 해야 함에도 여전히 거짓과 비방으로 '상대 허물기'만을 고집하는 자들에게 조금의 희망도 발견할 수 없었다. 거짓을 가지고 상대를 밟고 올라가는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 그것이 과연 그들이 원하는 내일인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신천지가 연관이 있다’는 루머가 이미 6개월 전에 입수가 되어 여러 경로를 통한 자체 사실관계 조사결과 박근혜 후보와 신천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그러한 루머는 사실무근임을 확인하였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역시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였다. 한 표 한 표가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완성하는 중요한 시점에 거짓이 난무하는 구태가 반복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나아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회원교단과 단체, 55000교회와 1200만 성도들이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끝까지 기도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길 바라며, 하나님 뜻에 부합하는 지도자, 대한민국의 안정적 미래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정책과 공약을 지켜 국민들의 희망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지도자가 대통령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당부 드린다.

2012년 12월 1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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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한기총 vs CBS, 국민일보"와의 싸움이 되는 건가요? 
CBS, 국민일보는 취재를 통해서 발표한 것이고, 
한기총은 새누리당이 아니라니깐 아니라고 믿는 것이고.... 
한기총은 어떻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는지, 
그 과정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 같네요.


#6

이런 상황에서도 '총기 소유는 자유의 상징'이라고 하지.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21215110205219


#7

1. 뉴라이트에게 다시 나라를 맡길 것인가?

2. 뉴라이트가 북한에서 이런 주장을 했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민주주의에 살고 있음을 감사해라. 
그런 주장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 민주주의를 당신네들이 
종북좌빨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피로 샀다.

3.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계속 당하게 된다. 
역사에 대한 무지는 내가 당하는 고통의 원인일 수 있다.

4. 돈이 가치 중립이라고? 아니, 더러운 돈이 있고, 깨끗한 돈이 있다.

5. 어째서 미국, 프랑스가 거부한 재단의 돈을 가장 많이 당한 우리나라는 덥썩 받았는가?
그 원인에는 두 사람의 독재자가 있다. 이승만과 박정희. Syngman Lee, Snake Park 

http://impeter.tistory.com/1121


#8

부재자투표율이 지난 대선 때보다 낮았지만, 유래없는 열기를 보인 것은, 
부재자투표자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 
(17대 93.7%, 18대 92.3%)

그것은 또다시 말하면, 
청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원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 
그만큼 우리네 삶이 팍팍해졌다는 것.


#9

독재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들은 그들의 자유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을 도리어 비난한다.
그러면서도 그 열매를 맘껏 누린다.

제발 독재의 중독에서 벗어나라.

#10

그녀가 독재자의 딸이었을 때, 
그는 유신에 저항하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녀가 청와대의 큰 식탁에서 따뜻한 쌀밥을 먹을 때, 
그는 차가운 감옥에서 콩밥을 먹었습니다. 
그녀가 퍼스트 레이디로 에어쇼를 관람할 때, 
그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낙하산을 메고 점프 했습니다.
그녀가 독재의 어두운 유산들을 끝까지 지키고 있을 때, 
그는 변호사가 되어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의 인권을 지켰습니다.
그녀가 신군부의 보살핌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때, 
그는 6월 항쟁의 거리에서 최루탄을 마셨습니다.
- 어떤 누리꾼


#11

정교분리란, 
종교가 정치와 결탁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지,
정치를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아니다.

종교는 정치지도자와 경제지도자를 향해서
끊임없이 질타를 해야 한다,
권력과 돈은 반드시 부패하기 때문에.


#12

"유신의 아이콘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안된다.
이것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빌미를 준다."

이런 말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