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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

413총선, 투표는 하셨습니까?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이 쿨한 게 아닙니다. 나쁜 정치인의 노예가 되어도 좋다는 말인거죠..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권리를 포기하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싸워달라는 게 말이나 되냐구요? 그러면서 좌절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짓거리인지요. 투표권은 투표하라고 준 겁니다. 포기할 권리를 준 게 아니라구요. 권리를 포기한 사람을 위해서 싸워줄 후보는 없을 겁니다. 특히 기권으로 인해 득을 보는 후보, 당일수록 말이죠. 하나님, 이번에야말로 우리나라에 기적이 필요합니다. 번거롭더라도 기도들어주세요. 찍소리 못하고 사는 이들의 고통을 들어주세요. 자고 일어나면 떡하니 희망이 펼치지게 해 주세요. 더보기
문재인 전 대표의 광주시민들께 드리는 글 광주시민 여러분, 뵙고 싶었습니다.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언제라도 이곳으로 달려오고 싶었는데,말리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정치인으로서,당의 전 대표로서,또 그 이전에는 대선주자로서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호남 분들의 전폭적 지지를 밑거름 삼았던 제가,여러분에게 한 번도 제대로 승리의 기쁨을 돌려드리지 못했습니다. 호남에 고립감과 상실감만 안겨드렸습니다.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고,정권교체의 희망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당의 분열을 막지 못했고, 후보 단일화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할 국면에서 분열로 인한 패배를 걱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실망을 하셨는지,잘 알고 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못난 문재인이 왔습니다. 여러분에게 직접 야단을 맞고,.. 더보기